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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훈3

[웰메이드 명장면] 나의 아저씨 ep.03_2 (스포조심) 3화는 명대사가 참 많다. 3개 씬을 뽑아보았다. 1. 24분 쯤 동훈과 지안의 일식집에서 식사중 대화동훈: 어디에 살아? 지안: 안한초등학교 뒤요 맞아요 엄청 후진 동네 동훈: 아버지는 뭐하시고 지안: 아저씨 아버지는 뭐하세요 난 아저씨 아버지 뭐 하시는지 하나도 안 궁금한데 왜 우리 아버지가 궁금할까 동훈: 아, 그냥 물어봤어 지안: 그런 걸 왜 그냥 물어봐요? 동훈: 어른들은 애들 보면 그냥 물어봐, 그런 거 지안: 잘사는 집구석인지 못사는 집구석인지 아버지 직업으로 간보려고? 동훈: (한숨) 미안하다 지안: 실례에요 그런 질문 동훈: 그래 실례했다 --> 어른과 애의 구분이 뭔지. 잘사는 집구석인지 못사는 집구석인지 아버지 직업과 사는 동네로 간보는게 어른인가. 동훈이 실례한거 맞는 걸로 쿨하게 .. 2023. 7. 23.
[웰메이드 드라마] 나의 아저씨 ep.02 (스포조심!) 2화 엔딩까지의 간단요약 지안이가 5천을 쓰레기통에 버린 덕에 박동훈 부장은 뇌물을 먹었다는 누명을 쓰고 회사에 짤릴 뻔했던 위기를 넘겼고 박동훈은 지안이를 의심하고 본인이 했던 행동들을 미안해한다. 지안이는 도준영과 박동훈과 박상무를 둘다 잘라줄테니 더 큰 돈을 달라는 거래를 했다. 박동훈의 와이프와 도준영이 내연관계라는 것도 알게 된 상태에서. 대가는 한사람당 천만원. 도준영은 이때 오천을 쓰레기통에 버린 게 지안이인지는 몰랐다. 지안이가 오천을 그대로 광일이에게 줬다면 광일이는 지안이를 감방에 보내고 엄청나게 불어난 이자를 받아먹을 심산이었다. 똑똑한 지안이. 그리고 일이 풀린 걸 축하하며 삼형제들과 술한잔하고 나와서 하는 대화. 왜이렇게 삼형제들 대화가 귀에 들어오는지. (기훈) 다음부터 뇌물 들.. 2023. 7. 18.
[웰메이드 명장면] 나의 아저씨 ep.01 나의 아저씨를 몇번째 정주행 하는지. 처음에는 광일이에게 폭행당하는 지안이를 보는 것이 불편해서 1화를 보다 껐었다. 누구에게나 그들만의 지옥이 있지 라는 말이 와닿을 무렵, 이 드라마가 다시 떠올랐다. 이 드라마는 울고 웃는다기보단 눈물나고 미소짓게 만드는 드라마랄까. 인물들이 주고받는 위로를 대사와 장면에 잘 담아냈다. 평안함에 이르렀니 지안아. 라는 마지막화의 마지막 대사가 이따금 일상 중에 생각이 나게 하는. 그래서 매번 정주행을 다시 하게 만드는 드라마다. N번째 보니 그냥 봤던 대사들도 명대사로 새롭게 다가오기도 하고 역시 명대사는 명대사구나 싶기도 하다. 그럼. 리뷰 스타트. ep.01 에서의 기억에 많이 남았던 한 씬을 리뷰하려 한다 -------------------------------.. 2023. 7.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