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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래된장찌개를 하고 남은 달래를 넣어서 엄청 쉬운 계란전을 해줬어요.
달래 손질법등은 이전 포스팅인 달래된장찌개 편에서 참고해주세요
https://inyoung0423.tistory.com/16
계란전이 클린키토식이더라구요. 오늘은 오랜만에 클린하게 먹으려구 했어요
그럼 계란 3개, 새우 4마리, 손질한달래, 만가닥버섯 반팩, 소금을 준비해주세요
손질하고 잘게 자른 재료들을 볼에 모두 담아줍니다
계란 알끈도 빼고, 새우 해동해서 꼬리껍질도 까서 썰어주고 달래랑 버섯도 씻고 쫑쫑 썰어줬어요
여기에 소금을 소금소금 뿌리고
막 섞어주세요. 이렇게 되게요
제가 부침가루를 좀 넣어봤더니 색깔이 좀 허얘졌어요. 여러분은 넣지 마세요 전 이거 넣고 부침가루맛이 너무 많이 나고 너무 폭신해서 망했어요 ㅋㅋㅋ
부침가루 넣으니까 난이도가 확 올라가요
아무 가루 안넣고 이대로 계란이랑만 섞어서 익혀주는게 클린하게 몸에도 좋고 맛도 있어요
정말 키토식으로 ‘전’처럼 먹으려면 부침가루 대신 아몬드가루 같은걸 섞으면 되지만 저는 집에 타피오카가루 밖에 없어서 생략,, ㅎㅎ
이제 위에서 다 섞어준걸 후라이팬에 기름 두르고 그대로 익혀주면 되어요. 한번 뒤집어주고 ,, 완성 ㅎㅎ 쉽죵?ㅎㅎ
완성사진은 그럴듯해요 그쵸 ㅎㅎ
추가.
남은 기름이랑 버섯에 계란 한개 더넣고 섞어서 볶았네요 ㅎㅎ
부침가루만 안넣었으면 진짜 맛있었을텐데 오늘은 좀 아쉬운 끼니였네요 ㅎㅎ 살리려고 친구 조언따라 불닭소스 뿌려먹어버렸어요 ㅎㅎ
그래도 오늘도 휘뚜루막뚜루 끼니 해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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