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食/휘뚜루마뚜루 집밥 (feat. 키토)

고기 구워먹기 feat. 가니쉬 (클린키토)

by 뇽_ 2024. 10.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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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키토, 키토제닉이란게 별거 없어요,,
당을 적게 먹고(밥, 유당, 과당 포함) 인스턴트 안먹고 밀가루 안먹고 원재료 위주로 먹고,, 이게 핵심이죠 ㅎ
현대사회에 이럴게 먹는 식습관 자체가 어려우니까,, 그동안 입맛이 달고 짜고 자극적인 거에 길들여져 있으니까 실천하기가 어려운거죠,, 특히 밥 좋아하는 한국 사회라서,, ㅎㅎ
이 정도에서 좀더 제대로 하기 시작하고, 키토하면서 맛있는게 먹고 싶어지고 하면 대체당 쓰고 알룰로스 써가면서 음식하고 베이킹하는거구요,, ㅎㅎ

여자 분들은 생리 사이클 때문에 더 힘든건데 생리할땐 감자같은 거 좀 먹어주고,, 케토래쉬 생기지 않게 무리하지 않고 하는게 중요한것 같아요

사실 오늘 제가 포스팅할 내용처럼 이렇게 고기구워 먹는게 키토하면서 제일 만들기 쉽고 맛있게 한끼 해결할수 있는 방법이라,, 키토 초반에 많이 해먹었었죠.

오랜만에 초심으로 돌아와서 오늘도 건강한 한끼 시작합니다 ㅎㅎ



준비물 : 고기, 브로콜리, 만가닥버섯, 딜버터, 소금후추

 


고기 올려주었구요, 고기가 좀 기름진 편이라 고기에서 나오는 기름으로 야채도 볶아지게 따로 기름 안둘러줬어요. 오늘의 메인 재료인 만큼 색깔이 너무 예쁘죠 ㅎㅎ
브로콜리는 제가 가니쉬로 진짜 좋아하는데 원래는 한번 삶고 볶으면 더 맛있지만 오늘은 삶는건 생략했어요. 대신 같은 시간동안 더 빨리 익을 수 있게 조각내줬어요
만가닥 버섯도 씻어줬구요(이건 막 엄청 좋아하는 야채도 아닌데 손질이 좀 귀찮았던..)
저는 냉장고 사정이 이정도였는데 좋아하시는 다른 야채 있으시면 대체하시면 됩니당
저는 구운야채 좋아해서 샤이바나가면 사이드에 프라이드 베지터블 꼭 시키는 사람이라 ㅎㅎ 그런 느낌으루다 ㅎㅎ
야채는 손질하고 물기 한번 빼주고 다 모아서 한번에 다 담아줬어요

 


이제 불을 킵니다. 저는 고기가 속에까지 익는게 좋아서 처음부터 끝까지 중불로 구워줬어요
소금쳐주고 얼려놨던 딜버터 올려줬어요
딜버터는 이즈니버터에 쿠팡에서 딜 사서 예전에 한 번에 만들고 소분 해줬었어요 레몬 껍질도 넣었어야 했는데 만들 때 깜빡 했던;;ㅠ 버터는 좋은 버터 중에는 이즈니가 가격이 제일 합리적인 것 같아요 ㅎㅎ

사실 버터는 없으면 생략 해도 괜찮아요. 안 넣으면 살이 덜찌겠죠ㅎㅎ

 


야채가 타지 않게 프라이팬을 흔들어 주세요
이렇게 고기의 바닥에 닿은면의 갈색이 올라오면 뒤집어줍니다
잘익어가네요 ㅎㅎ

 



저는 브로콜리만 마지막에 좀 더 볶다가 뺐어요.
저는 고기 먹을때 기름기 빼고 먹고 싶어서 꼭 키친타올 깔아줘요. 예쁜 그릇에 예쁘게 담아 줍니다.

마지막으로 통후추 갈아서 뿌려 줬구요
딜 덕분에 고기 향이 깔끔하고 버터 덕분에 풍미가 있네요


이게 조금 느끼하고 좀 더 맛있게 먹고 싶고 클린키토에 이정도 양보 할 수 있다 너무 클린한게 너무 지겹다 하는 분들은 굴소스 한 스푼 넣어서 볶아 주시면 훨씬 맛있을 거예요

 


오늘도 잘 먹었습니다:)

 


참고로 딜은 여기서 사요 키우기 힘드니까^^

싱싱하게 먹고 싶어서 딜 넣어서 음식 할 일 있을때 전날 바로 시켜버립니다. 그럼 프레시로 다음날 새벽에 오니까 1600원 정도로 싱싱한 딜 다음날에 바로 쓸수 있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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