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食/휘뚜루마뚜루 집밥 (feat. 키토)

오렌지향이 향기롭고 깔끔한 맛의 아페롤 스프리츠 레시피, 후기, 와인샾 (제니원픽, 라미란 텐트밖은유럽)

by 뇽_ 2024. 1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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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트 밖은 유럽 보는데 라미란배우님이 이탈리아에서 주황색 킥테일을 너무 맛있게 드시더라구요. 근데 방송에 음료 이름이 안 나오길래 찾아 봤더니 알고보니 제니 원픽으로 내이름은가브리엘에 나왔던 게 이거더라구요! 궁금해서 직접 만들어 봤어요 ㅎㅎ

제가 마셔보고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아페롤 스프리츠는 엄청 깔끔한데 향기로운 맛이에요.
왜 여름에 마신다하는지 알겠을만큼 깔끔하고 향기롭다못해 상큼하달까요. 데일리 반주로 마시기도 너무 좋은 칵테일입니다.

스프리츠란 이탈리아의 와인을 베이스로 한 칵테일을 일컬어요.

준비물 : 아페롤 리퀴어, 프로세코, 탄산수, 오렌지, 얼음

일단 아페롤 리퀴어랑 스파클링와인(프로세코)을 사왔어요. 요즘 아페롤은 cu에도 많이 판다고 하네요
저는 와인 구경도 할겸 디저트도 같이 살 겸 잠실 롯데마트의 보틀벙커를 다녀왔어요.

제가 사러갔을 땐 아페롤리퀴어 딱 3개 남았더라구요
얼른 짚어 왔습니다ㅎㅎ 스파클링 와인은 아무거나 괜찮은데 보틀벙커 점원분께 여쭤 보니 스프리츠 만들 거면 프로세코가 나을 거라고 하셨어요 이왕 간김에 프로세코가 이것저것 있길래 하나 골라왔습니다.
(인터넷 찾아 보니 와인 샵마다 어떤 데는 프로세코가 없는데도 있어 보였어요)

아페롤리퀴어 36500원, 프로세코(투썩점퍼폭스프로) 18000원에 데려왔어요

 
 
보틀벙커 내부에요 매장 엄청 넓고 와인 종류가 엄청 많아요. 롯데백화점 1층에서 다이슨지나고 삼성지나고 무지 지나서 쭉 걸어가면 제일 끝에 나옵니다. 캔으로 된 하이볼도 있길래 얘도 3000원에 하나 사왔어요


블로그들마다 추천하는 비율이 다 다르던데 저는 좀 찐하게 먹는 게 좋아서
아페롤리퀴어:프로세코:탄산수=2:2:1 추천합니다

아페롤 리퀴어가 너무 적으면 그 맛이 좀묘해지는것같아요 오히려 센게 낫더라구요. 그리고 리퀴어 자체의 인조적인 향을 싫어하시는 분들은 꼭 오렌지도 사다가 한조각 데코나 빠트려서 드셔요. 진짜 오렌지 꼭 곁들이는 게 훨씬 맛있어요.

그리고 탄산수를 해도 되고 토닉워터를 해도 되는데 토닉워터 특유의 단맛이 좀 있어서 탄산수를 더 추천해요

제가 사온 프로세코만 먹어 봤는데 저거만 먹어도 맛있더라구요..! 진짜 맛있어요 ㅎㅎ
사실 스프리츠를 위한 스파클링 와인은 집에 있는게 있으면 꼭 프로세코가 아니어도 아무거나 괜찮아 보여요. 저는 아무것도 집에 없어서 이왕 사는 김에 점원분의 추천과 함께 프로세코를 산거고 어떤 스파클링 와인이야 따라 맛이 달라지는 재미도 있을테니까요 ㅎ

잠실롯데몰 지하 일층 슈퍼말차에서 롤케잌 홀로 하나 사왔어요 이게 3일전부터 눈에 뱅뱅 돌아가지고.. 보틀벙커에서 정반대로 많이 걸어가야 했지만 결국 사왔습니다


너무 맛있네요 한동안 저녁에 한잔씩 먹을 거 같애요
행복,,ㅎㅎ
이제 와인스토어 가게되면 아페롤 가격보고 다녀야징 ㅎㅎ

행복한 마무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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