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감귤로 예쁘게 귤디저트 만들어 홈카페 즐기기

동생이 인스타 영상을 보내면서 귤젤리를 만들어달라더라구요.. ㅎㅎ 

겨울철이라 저렴하고 맛있게 제주 감귤을 구할 수 있었어요

전 귤이 신맛이 나는 걸 안좋아하는데 너무시지 않고 알이 꽉찬 귤을 만원돈으로 2kg 사서 맛있게 먹었어요. (맨하당링크)

그냥 귤말 까먹다가 비주얼 예쁘고 달달새콤한 귤젤리를 만들어보았어요. 단면이 예뻐서 만들고 기분좋아지더라구요

 
준비물 간단합니다. 귤, 우유, 알룰로스, 한천가루, 올리브유 만 있으면 돼요. 

 
귤 까서 준비해줍니다. 나중에 잘랐을떄 모두 가운데에 있게 젓가락으로 가운데 맞춰주고요
하얀색 겉껍질도 최대한 제거해줍니다. 귤젤리 모양을 잡아줄 원기둥 모양의 컵을 준비해주세요

여기에 귤을 넣어놓습니다. 

 
이제 겉의 하얀젤리를 만들어줄거에요 
젤리는 구성 비율을 맞춰주어야 해요. 우유 100ml에 한천가루 2.3g 기준입니다.
알루로스는 맛보고 입맛따라 가감하셔도 돼요

젤리 비율

 
 
우유팩 한개에 180ml, 2개 넣으려 했기 때문에 360ml 기준에 맞추어 한천가루 8.4g을 계량해줍니다. 
숟가락 5.9 + 적당량 8.4g = 14.3g 이니 14.4g (두번째사진)  이면 거의 맞네요 

 

한천가루 투하, 우유 두팩이랑 알룰로스도 투하. 잘 저어주고 끓이기 전에 찍어먹으며 당도를 맞춰주었어요

알룰로스가 눌어붙을 수 있으니 계속 저어주세요. 끓어오르기 시작하면 얼른 1분 타이머를 맞춰주세요. 

1분이 지나면 불을 끄고 한김 식혀주세요. 

 

식은 액체를 귤을 담아놓은 컵에 부어줍니다. 

그리고 컵째 냉장고에 넣어놓으면 한천가루가 굳기 시작합니다. 점점 젤리의 제형을 갖추게 되어요

까먹고 있다가 1~2시간 정도 있다가 꺼내서 뒤집으면 아래와 같이 통으로 나와요

컵과 젤리 사이에 공기가 들어가게 만들면 한번에 통으로 뺄수 있어요

 

 

간단하고 예쁜 귤젤리 완성입니다. 

귤말고 다른 과일로 하셔도 좋을거 같아요. 조금더 말랑하게 하고 싶으시다면 한천가루를 줄여보세요!

제철과일 젤리를 커피에 곁들여 행복한 시간 보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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