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食/휘뚜루마뚜루 집밥 (feat. 키토)

고소한 팽이버섯 치즈전 바삭하게 만드는 요령이 따로 있었어요

by 뇽_ 2024. 1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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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모짜렐라 치즈를 바삭하게 해먹고 싶더라구요. 

전을 먹고 싶은데 식용유를 흠뻑 빨아들인 전을 만들어 먹고 싶지는 않았고 치즈기름만으로 익힐 수 있어 딱이다 싶었어요

거기에 포만감 들게 팽이버섯을 섞었죠. 만들어봅시당 

 

준비물 : 모짜렐라 치즈 많이, 팽이버섯 1봉(200g), 라이스페이퍼 2장

팽이 한봉 기준 라이스페이퍼 두장 사이즈 정도의 전이 나옵니다. 

 

팽이버섯 뿌리기둥을 자르고 씻어준 다음 손가락 한마디보다 좀 작게 송송 썰어주세요

그리고 마른 후라이팬에 치즈와 팽이버섯을 고루섞어 올려줍니다. 라이스페이퍼 모양만하게 올려주세요

 

이렇게 라이스 페이퍼를 올리면 빈곳이나 넘치는 곳이 없도록이요!

치즈전을 바삭하게 하려면 처음엔 중약불로 치즈를 녹여주다가 센불로 올려서 치즈의 수분을 날려 치즈가 바삭해지게 해야 합니다. 그러면 김이 나면서 수분이 날아가는게 보일 거에요. 그때 라이스 페이퍼를 위에 올려주세요

프라이팬에 닿은 면은 바삭해지고 있고 윗면은 촉촉해진 상태일거에요. 라이스페이퍼가 잘 붙는 상태인거죠

라이스페이퍼를 올리면 열기 떄문에 끝에가 막 구부러질 거에요

이때 부침개로 페이퍼의 구부러지는 끝에를 꾹눌러서 치즈에 붙여줍니다. 그럼 치즈의 수분을 먹으면서 평평하게 바로 유지됩니다.

아래면이 어느 정도 색깔인지 감이 안오신다면 들춰보세요

 

이정도로 아주 바삭하고 노릇노릇해진 아래면일때 뒤집어주시면 됩니다. 안타게 주의해주세요!

그리고 라이스페이퍼가 붙은 바닥면의 치즈가 노릇해지는게 보일 때까지 마저 구워주시면 됩니다. 

 

맛있겠죠 ㅎㅎ

라이스페이퍼가 치즈전의 모양도 잡아주고, 바삭한 식감도 도와줘요

오래 두었다 드시지 말고 바로 드실때 가장 맛있어요 ㅎㅎ

 

아주 맛좋고 든든한 간식이네요 또해먹고 싶네요 꿀맛이었어요

 

잘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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